원주시향 수석 연주자인 이동혁 씨가 원주에서 첫번째 독주회를 갖는다.

　오는 19일 오후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동혁 콘트라바쓰 귀국 독주회'는 지방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콘트라베이스의 솔로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동안 무대 뒤쪽에 숨어있던 콘트라베이스가 무대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난다. 관현악이나 실내악에서 저음부를 맡으면서 작품의 완성을 이루는 콘트라베이스 독주를 통해 보다 깊이있는 선율을 감상할 수 있을 듯. 피아니스트 백설 씨의 협연으로 보테시니, 레녹스 버클리, 졸탄 코다이, 슈만 등 유명 작곡가의 곡을 들려준다.

　현재 원주시향 수석, TIMF앙상블 객원수석 및 DaBass앙상블과 어바웃콘트라바쓰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일반 6천원, 초·중·고등학생 3천원.

　한편 이번 연주회는 오는 30일 오후3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싸이트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10-3221-0844(이동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