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승민(60·강릉원주대) 교수가 오는 12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독주회를 마련한다. 지난 2005년에 이어 원주에서 4년만에 선보이는 독주회.

　원주 치악쳄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원주시향 초대악장 및 운영위원을 역임한 김 교수는 이번 연주회에서 모차르트 '소나타 3번'을 비롯해 베에토벤 '피아노 삼중주 4번',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2번' 등 명쾌하고 생동감이 넘치는 곡들을 들려준다.

　독일 쾰른음대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김 교수의 아들 준환(첼리스트) 씨가 협연하고 현재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혜정 씨가 반주를 맡아 무대를 빛낸다. 전석 1만원. ▷문의: 010-2724-7001(김승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