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주) 강원지사가 오는 4월부터 도내 기업의 수출입 통관 대행업무를 실시한다.

그동안 수출입 통관 대행업무는 인천이나 부산 등 대도시 위주로 이뤄져 수출기업의 물류서비스 환경이 뒤떨어졌지만 최근 원주를 비롯해 도내 수출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통관대행 업무를 실시하게 된 것. 대한통운 강원지사는 별도의 관세사를 배치하고 영어와 중국어, 독일어는 수출 바이어가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시 부가서비스로 무료 통역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곳곳 수출입 취급이 가능하며 화물 물량과 상품포장, 통관, 해상·항공운송, 적하보험, 국내외 육상운송 등 통관 과정상 제반 공적절차에 이르는 모든 업무를 대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통운에서 보유한 전문인격과 첨단 전산장비, 기술을 통해 전세계 곳곳에 신속하게 배송하는 복합운송주선업(수출입포워딩), 국내외 초대형 전시회 등을 one-stop service로 제공하고 있으며 계열사인 아시아나 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저렴한 항공운임으로 운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대한통운 강원지사 김동건 지사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비용절감을 고심하는 중소수출입 업체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도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게도 해외수출입관련 통관절차 및 관련 부대정보를 상시 제공하겠다"며 "물류비 절감을 위한 물류프로세스의 컨설팅업무도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