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등학교 1,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및 구강검진'을 무료 시행한다.

치아홈메우기는 치아의 씹는 면에 있는 작은 홈을 메워주는 충치예방 처치로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는 시술이며, 홈 메우기는 충치가 발생되지 않은 영구치 어금니에 대해 시술하고 6개월 후 구강검진과 함께 탈락된 부위는 무료 재시술 받을 수 있다.

작년 3천387명이 시술을 받았으며,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중심으로 호저, 지정, 귀래, 신림 등 보건지소 치과실에서도 시술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홈메우기는 충치를 예방해 건강한 영구치를 보존하는데 매우 효과가 크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잇솔질을 병행하면 90% 이상의 충치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잇솔질이 서툴고 치아우식증이 많은 아동시기엔 6개월에 한 번씩 구강관리를 위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737-4085(원주시보건소 구강보건실) 

김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