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어느해보다 눈이 많이 내려 도로에 염화칼슘이 많이 뿌려져 있는 상태다.
아직도 염화칼슘 잔량이 아스팔트위로 밀가루를 뿌려 놓은듯 허옇게 뒤덮고 있을 정도니까.


△염화칼슘의 단점= 문제는 염화칼슘이 차량 손상이라는 부작용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는데 있다.

염화칼슘이 제설제로 쓰이는 것은 눈의 어는 점을 0도 이하로 낮추기 때문이다.

그러나 염화칼슘은 금속을 부식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운행한 차량은 염화칼슘이 하체로 들어가 차량 수명이 줄어들기 십상이다.


△관리요령= 이 때문에 세차및 관리에 소홀히 할 경우 차체와 부품이 부식돼 차의 내구성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제설작업이 이뤄진 눈길을 달린 운전자는 세차할 때 차체는 물론 차 바닥까지 꼼꼼히 청소해야 한다.
또 벗겨진 페인트 틈으로 염화칼슘이 스며들어 차체를 심하게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왁스칠을 통해 균열된 부위를 막아주는 것도 좋은 해결책.



<박정민 기자>  jmpark@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