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막초교 어린이들이 자신이 작성한 에너지실천기록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 김선영 소시모 대표

강원도가 주관한 제6회 강원도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절약 실천부문에서 문막초등학교(교장: 안광중), 에너지절약 운동 부문에서 원주소비자시민모임(대표: 김선영), 에너지절약 기술개발부문에서 태장동 소재 (주)가진기업(대표: 최재상)이 각각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막초교는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수도사용량 33.4%, 전기사용량 23.1%를 절감했다. 이 같은 효과를 거둔 것은 에너지 실천 기록장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작성하는가 하면 에너지체험 캠프, 에너지체험 Day 운영, 알뜰장터, 에너지사랑 봉사대 조직, 탐구보고서 발표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기 때문.

원주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2004년부터 대시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쳐 왔으며, 2006년부터 에너지 낭비 실태조사, 인형극을 통한 어린이 에너지 절약 환경교육을 벌이는 등 에너지절약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최재상 가진기업 대표

1999년 설립된 가진기업(주)은 수입에 의존하던 신재생에너지인 지열히트펌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 중소기업청과 조달청으로부터 고효율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가진기업 관계자는 "지하10m이하의 지중온도를 이용하는 지열히트펌프는 겨울에는 열에너지로, 여름에는 냉방에너지로 사용하는데 화석연료의 60~70%까지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춘희 기자

임춘희 기자  ch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