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국회의원들이 지난 10일 지정면 한우농가를 방문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 상임위원회(위원장: 이낙현) 소속 국회의원 10여명이 지난 10일 지정면 한우농가를 방문했다. 한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수렴, 정책에 반영토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한우농가의 사육여건을 둘러보고 경제적 어려움, 사료값 부담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지정면 보통리 신동훈 씨는 "최근 한우값이 폭락하면서 마리당 100만원씩 손해를 보고 있다"며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혁 치악산한우 브랜드육성추진단장은 "인건비와 사료비가 전체적으로 올랐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자금은 뒤늦게 지원되기 일쑤"라고 지적하며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낙현 위원장은 "실상파악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우농가에 현실적인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