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면 용암3리(이장: 김완수) 주민들은 녹색농촌체험관을 완공, 오는 19일 오전11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농촌건설운동 우수마을과 녹색농촌체험마을에 잇따라 선정되며 받은 상사업비로 부지 3천300㎡를 매입, 녹색농촌체험관과 농촌민박시설을 신축한 것. 200㎡ 규모의 녹색농촌체험관은 강당, 식당, 사무실 등을 갖췄으며, 민박시설은 펜션형(100㎡)과 랏지형(32㎡) 각 1동씩 조성했다. 신축비용은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모두 5억2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용암3리는 농촌체험관광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방문할 경우 녹색농촌체험관에서 마을소개 후 민박시설에서 숙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완수 이장은 "미리 신청하면 신선초나 케일, 화훼류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면서 "녹색농촌체험관 건립으로 농촌체험관광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