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지식 뿐만 아니라 사랑과 따뜻함을 느끼는 곳
방학때 체계적 자기관리 기회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과외를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인터넷상에서 매우 인기이다.
그중 ‘정이 넘치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 태어난 정사모(www.jungsamo.com)는 단연 청소년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정사모는 1999년 11월 말 ‘정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단순한 지식 전달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에서 벗어나, 학생들 스스로가 참되고 바른 것을 찾고 사랑을 함께 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자연스레 그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대학생들이 만든 사이트라 신세대적인 감각도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 정사모가 점점 인기를 더해가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심지어 학부모 게시판까지 두어 다양한 층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어 누구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만들 수 있고 참가할 수 있는 스터디 그룹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회원들 스스로 부지런히 새로운 정보를 가져오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정기적인 대학 방문 모임에서 서울대를 다녀와 또 한번 관심거리가 되었다.
정사모는 이미 많은 TV프로그램에서 방영된바 있으며, 평소 좋은 말은 아끼려 하는 언론 역시 정사모에 대한 칭찬만큼은 아끼지 않았다. 실제 정사모를 통해 따뜻함을 배웠다는 (ID)야누스씨는 “공부 방법이나 힘든 일도 차분히 알려주구요. 서로 도와 가며 공부하기 때문에 다들 가족이 되었어요. 일년 동안 웃고 울고. 참 많은 일이 있었네요”라며 1년간의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情사모’. 겨울 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에겐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체계적으로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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