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론면에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노림1리 및 정산3리에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학술동아리 품(FOOM) 회원 30여명(회장: 정혜연)은 거동에 불편을 겪는 노인 200여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침구 치료를 기본으로 뜸과 도인안마, 추나, 약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해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질환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4일 동안 마을에 머물면서 한방진료를 진행해 치료효과를 높였다.

정산1리에서는 같은 기간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소재한 대망교회(최석봉 목사) 교인 230여명이 봉사활동을 다녀갔다. 마을에 머물며 지체장애인 및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방을 도배하고 벽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집을 새단장해 주었다.

더불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발 및 퍼머 등 미용봉사와 함께 영양제(링거) 주사를 놔주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마을주변을 따라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 봉사를 실시했고, 노인들을 위한 효도잔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