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택견을 비롯한 동양무술이 총망라된 마샬아츠(martial arts, 예술적인 무술)와 공중을 차고 오르는 아크로바틱(곡예)이 소름 돋는 전율을 안겨 주는 공연 '점프'가 1년만에 원주를 다시 찾는다.
　2003년 초연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 온 '점프'는 세계 최대의 공연 축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판매순위 2년연속 1위, 뮤지컬 본고장 웨스트엔드의 피콕극장에서 전회 매진 등 가는 곳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점프의 매력은 와이어나 특수효과 없이 수년간 갈고 닦은 무술과 아크로바틱 실력만으로 무대를 자유자재로 날아 다니면서 벌이는 고난이도의 액션에 있다. 여기에 가족 사랑을 무술로 표현하는 별난 가족 스토리가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29, 30일. 오후3시30분ㆍ7시 4회 공연.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741-8232(원주MBC)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