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프레드 그래터 대표와 조영환 학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Ⅲ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조영환)가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코리와 산학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2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지멘스코리아 만프레드 그래터 대표와 조영환 학장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내용은 지멘스의 신기술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활용, 교직원 및 학생의 교류, 친환경 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이다.
　지멘스는 세계 190여개국에 40여만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기업이다. 한국에는 3천여명의 직원이 근무, 해마다 두자릿 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의료를 비롯해 자동차 및 제어, 전자부품, 전력, 메디칼 등의 분야에서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멘스와의 인연은 조 학장이 5년동안 독일 유학을 하면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면서 추진하게 됐다고. 원주폴리텍Ⅲ대학은 세계적 기업과의 산학협력으로 의료기기 특화학교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또 의료기기 및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산업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주 기자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