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원주시 노인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안'이 추진된다.
　오세환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의 주요 내용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원주시장이 지정하는 급식장소에서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식재료는 학교급식 지원조례에서 규정한 우수 식재료를 사용토록 했다.
　급식장소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 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센터, 읍·면 종합복지회관이며 운영자를 공개 모집해 보조금을 지급·운영토록 했으며 농촌지역은 자생단체를 급식 운영자로 우선해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자는 급식장소에 조리시설과 위생시설 등을 갖추고 음식을 조리, 노인들에게 제공하도록 했으며 우수 식재료를 생산하는 생산자 단체와 계약재배 또는 직거래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노인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지원대상과 시설의 선정, 지원대상 식재료 선정과 지원 규모 결정, 노인급식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의 역할을 담당토록 했다.
　조례 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기관ㆍ단체 또는 개인은 다음 달 7일까지 원주시의회 전문위원실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 737-5015(원주시의회 전문위원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