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제119회 임시회가 지난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됐다.
　원주 영상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원주시의회 회기와 그 운영 등에 관한 개정 조례안, 원주혁신 및 기업도시 편입지역 주민지원 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원주시 향토음식 발굴·육성 및 관리 조례안은 향토음식의 정의를 '향토성 있는 농수축산물 등을 원재료로 사용해 조리한 음식'으로 수정, 의결했다.
　수도급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부결됐다. 조례안에는 학교 수도요금에 대해 누진율을 적용하되 45%를 감면, 전체 61개 학교에 연간 2억4천75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농촌지역 학교와의 형평성 문제와 수도요금 적자 등을 이유로 부결됐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