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하천으로 복원하고 시민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33억원을 투자해 4천300m의 호안을 설치하고 반곡보와 치악보 낙차공 개량작업을 한다. 호안은 구간별로 나눠 식생매트·환경생태블럭·스톤네트·생태복원 지오네트 호안으로 나눠 설치한다.
또한, 통나무 보와 징검여울을 각각 두 곳에 설치할 계획이며 여울도 설치한다. 이 밖에도 3천750m에 달하는 생태관찰로를 겸한 산책로와 자연학습원, 하천식생대도 조성할 방침이다. 이달에 전문가와 주민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강원도 하천정화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2.2km 구간 외에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원주천 하류까지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도록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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