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잘 받을??수 있는 고교선택 지도



‘공교육정상화를 위한 고교평준화 실현 원주교육연대(상임대표:박정원)’가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고교평준화를 위한 진로선택 및 고입진학지도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원주교육연대는 지난 3일 “대학진학에서 내신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의 중요성을 감안하고 고교 서열화로 인한 원주지역 절대 다수 학생들의 열등감과 패배감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대학진학에 있어 내신성적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학생들 진학지도 시 내신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윤주봉 원주교육연대 집행위원장은 “비평준화 하에서 소위 우수학교라고 불리는 곳은 상위 4% 학생만이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고 4%밖의 학생들은 2등급 이하의 내신을 받게 된다”며 “4% 밖의 학생들이 타 학교로 진학하면 내신등급을 더 좋게 받을 수 있고 그 만큼 대학진학에 있어서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진학지도와 함께 원주교육연대는 ‘고교평준화를 바라는 2만 원주학생 선언’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원주교육연대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4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2만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 할 때까지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김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