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1일 치러지는 제5대 교육위원 선거가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원주는 태백, 정선, 영월, 평창, 횡성 등과 함께 강원 제2선거구로 3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후보자는 모두 16명. 5대1을 넘는 경쟁률이다.  

후보자 등록은 21일 하루이며, 선거운동은 선거공보와 대담토론, 소견발표회 3가지로 엄격 제한된다. 명함을 배부하거나 유권자 호별 방문 등의 행위는 불법이다.

원주권역 입후보 예정자는 고준집(64) 전 정선초교장, 김경남(67) 전 횡성갑천중·고교장, 김광기(63) 원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김상준(63) 전 일산초교장, 김재홍(61) 교동초교장, 김준기(61) 전 원주초교장, 박정원(50) 상지대 교수, 변석조(64) 전 상지여고교장, 안종열(64)전 마차중·고교장, 양희구(52) 영월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엄순영(64) 전 영월교육장, 원순만(64) 전 원주고교장,  유경택(62) 전 정선군북평초교장, 이기호(61) 강원도교육총연합회 평창지회장,이주호(63) 학교법인 대동여학원 이사장, 조광희(61)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이다.

원주권역 유권자는 2천여명. 이중 원주지역 유권자가 850여명이어서 당락을 가르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