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주의 아파트 분양물량이 최근 아파트 분양 물량이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분양한 아파트는 한라비발디1차 아파트(634세대), 효성백년가약(652세대)와 무실3지구 휴먼시아(496세대) 등 모두 1천782세대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원주에서 공급된 연간 분양 물량 가운데 최저치로 지난 2002년 5천385세대, 2003년 1천919세대, 2004년 5천107세대, 2005년 1천932세대, 2006년 4천247세대가 공급됐다.
　현진7차 아파트는 올해 분양 계획이었지만 원주의 건설경기 악화로 내년으로 분양시기를 연기했다. 한라비발디 2차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고자 지난달 말 원주시에 분양승인 신청을 했으며 분양시기는 내년 초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이 미뤄지면서 내년에는 분양아파트가 크게 늘 전망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시에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7개 단지, 3천861세대이다.
　문막읍 대광메트로와 유엔 하임이 아파트 신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흥업면 호반아파트, 한라비발디 2차 아파트, 현진 7차 아파트 등이다. 태장동 풍림아파트는 고속버스터미널 옆 모델하우스를 리모델링에 들어갔으며 삼양아파트도 사업승인까지 받은 상태이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