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패 모두골 진행

광대패 모두골이 상지학원발전기금재단 시민사회협력기금을 지원받아 ‘농촌의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업내용은 ‘방과 후 공부방 만들기’와 ‘방과 후 교육지도’로 공부방은 100여㎡(30여 평) 크기의 강당에 도서관 식 학습실과 컴퓨터실, 식당, 잠자는 방을 갖출 계획이다.

방과 후 교육은 국어와 영어, 수학 등 핵심과목과 기초 인문학, 인성교육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론지역이 안고 있는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 학교 구성원이 함께 하는 ‘부론지역교육위원회’ 결성도 진행하며 부론지역이 갖고 있는 자연성과 역사성을 토대로 한 특색교육도 추진한다.

모두골 이지원 기획실장은 “부론지역 학교는 학생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놓여 있다”며 “농촌지역에서 학교의 폐교는 그 지역 사망선고나 다름 없기 때문에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농촌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
김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