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영자 작, 매화, 70×135㎝.

　국제서화예술인회(회장: 강영구) 여덟번째 회원전이 오는 23~27일 원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강영구 회장과 제자들을 중심으로 지난 87년 결성한 칠제서화동우회가 그 출발점. 올해는 국제서화예술인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선보이는 첫 회원전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일곱번의 회원전를 통해 문인화에 깃든 선비정신과 올바른 서예문화 보급에 앞장서 왔다.
　문인화와 한글·한문서예 등 50여점을 전시하며 회원들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가훈을 써준다.
　강영구 회장은 "중국 용정시 회원들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었는데 작품제작이 늦어지면서 원주 회원끼리만 전시회를 준비하게 돼 아쉽다"며 "회원들이 더 정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관람객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011-362-7077(강영구 회장)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