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스앙상블.

　플러스앙상블(악장: 이선영) 창단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플러스앙상블은 여성 현악 오케스트라다. 피아노와 플루트도 한 파트를 이루고 있지만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기가 중심을 이룬다.
　2005년 12월 창단 후 대보름축제와 토지문학공원 주말 공연 등 원주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창단연주회를 춘천B.O.B와 합동연주회로 마련했다. 지난 10일 춘천 공지천 실내원예공연장에서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무대를 15일 치악예술관으로 그대로 옮겨온다.
　영화음악 '라이온 킹'과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막을 여는 이날 공연에서는 조형식 씨의 지휘로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 영화 텔미 썸딩과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우리 귀에 익숙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모음곡 2번 중 왈츠Ⅱ' 등을 들려준다.
　원주시립합창단 이재승 씨가 푸치니 투라도트 중 'Nessum dorma'를 부르며 원주시향 상임단원 강신국 씨의 바순연주로 '문 리버'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11-374-0669(조형식 지휘자)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