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27회 기획연주회가 다음달 2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류성규 부지휘자가 지휘하는 이날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박수자(원주대학 교수) 씨와 박성미(협성대 교수) 씨가 협연한다.
　옛 전설에서 소재를 택해 독일인 고유의 자연감정을 잘 표현한 베버의 서곡 '마탄의 사수(Der Freischutz)'와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두 피아니스트는 시향단원들과 호흡을 맞춰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를 들려준다.
　일반 5천원, 학생 3천원.
　▷문의:766-0067(원주시향)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