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청은 2008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수를 추계한 결과 3천636명으로 전년대비 6.9%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고등학교 입학생은 각각 4천497명, 4천694명으로 집계됐다.
　원주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초·중학생은 감소하고, 고등학생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초·중학교 학구군과 중학구가 변경된다. 구곡초교는 동지역 학교군으로 올해 신설예정인 반곡중학교는 선배정 대상 중학교에 추가된다. 또 봉대초교 통학구역 중 행구동 1~4통, 5통 1반, 반곡관설동 1~2통과 원주초교 통학구역 중 봉산동 1~3통, 반곡관설동 5통은 원주중과 상지여중 선배정 지역에서 반곡중 선배정 지역으로 변경된다.
　벽산 블루밍, 금강아미움, 현대 I-PARK 등에 올해 말부터 잇따라 입주가 시작되면 학교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원주교육청은 예상하고 있다. 반곡초(36학급)와 반곡중(33학급)은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원주교육청 관계자는 "원주중과 상지여중의 입학생이 상당수 반곡중으로 편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 학생 수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