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부터 올해까지 3회 완보에 성공한 자랑스런 얼굴들.

　원주사랑걷기대행진에 참가해 200㎞를 완보한 대원에게는 완보패가 주어진다. 원주사랑걷기대행진이 지난 2005년 첫 걸음을 뗀 후 올해까지 300여명이 이 완보패를 받았다.
　이들 중에는 1회부터 지금까지 매년 참가하는 걷기마니아도 적지않다. 올해까지 3회 연속 완보에 성공한 대원은 모두 17명. 이낙헌 단장을 비롯해 생활체육걷기연합회와 (재)대한걷기연맹 관련 인사 등 대회 집행부는 물론, 원창묵·한준수 전 시의원 등이 3회 완보에 성공한 인물이다.
　특히 원 전 시의원은 아들 치성 군과 나란히 3회 완보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으며 한 전 시의원과 부인 황정순 씨는 부부가 함께 3회 완보를 달성해 박수를 받았다.
　원일섭(부천) 씨는 고향을 떠나 살면서도 3년째 꾸준히 참가하고 있고, 이희춘 상지대 교수는 일정이 맞지않아 이틀 뒤에 출발하고도 무사히 완보를 마쳐 3회 완보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5일 이들에게는 3회 완보달성을 축하하는 기념메달이 전달됐다. 

 　▷3회 완보자
　이낙헌(단장·생활체육원주시걷기연합회장) 김학영(행군대장) 원재용(부대장) 김학수(지원팀장) 김종열(전 원주시테니스연합회장) 원일섭(부천) 박남순(팀장·명륜2동부녀회 부회장) 김경동(학생) 이희춘(상지대 교수) 정이삭(학생) 원창묵(전 시의원) 원치성(학생) 박용각(명륜2동 쾌명 본부장) 이종환(팀장·단계동) 한준수(전 시의원) 황정순(명륜2동) 김창환(전 소초면이장협의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