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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원주노선 취항 검토

여객기 추가도입시 증설 김민호 기자l승인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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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2010년까지 원주를 포함한 국내선 노선을 추가로 늘릴 계획을 밝혀 원주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취항 한돌을 맞은 제주항공은 보도자료를 통해 "150인승 정도의 중형 제트기 10대를 내년부터 매년 1~3대씩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여객기 추가 도입을 통해 제주를 기점으로 원주를 비롯해 청주, 대구, 광주 등 국내 노선망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 안용찬(49) 생활 및 항공부문 부회장도 지난달 언론사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제주를 기점으로 원주, 청주, 광주 노선을 추가로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해 원주노선 취항을 일찍부터 검토해 왔음을 시사했다.
 저가항공인 제주항공이 원주에 취항할 경우, 청주나 김포공항 이용객 중 상당 수를 원주공항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대해 원경묵 시의회의장은 "운항 시간만 맞는다면 비싼 요금과 운항시간 등 원주공항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주항공 홍보실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마스터 플랜이 수립된 것은 아니지만 항공기 추가도입 계획과 맞물려 국내선 추가노선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원주도 그 검토대상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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