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18일 오픈, 단구동 KT 강원본부 앞

 효성백년가약 모델하우스가 18일 문을 열 예정이다.
　지상 9~15층, 11개 동으로 구성된 효성백년가약은 35평형 182세대, 43평형 206세대, 48평형 215세대, 57평형 49세대 등 모두 652세대이다. 평형별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일부 동 1층은 필로티로 설계했다. 하부를 휴계ㆍ운동공간으로 조성하는 게 특징. 단지 내 벚나무 길, 야생초원을 조성하고 산책로에 운동기구를 설치한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계단을 활용한 건강시스템을 도입, 계단을 오르내릴 때 운동량과 칼로리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각 계단에 측정기를 부착했으며 휘트니스 시설도 갖췄다. 홈네트워크와 비상콜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실내 수납공간은 최대한 넓힐 계획이다. 하늘빛, 땅빛, 물빛 등 주제별로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단지 내에 골프연습장과 야외 퍼팅장도 조성한다.
　핸드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해 외부에서 거실조명이나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도록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
　효성백년가약은 평형별로 주제를 정해 설계했다는 게 장점. 35평형은 화이트 모던(White Modern), 43평형은 아이보리 클래식(Ivory Classic), 48평형은 딥 클래식(Deep Classic), 57평형은 오리지널 젠(Oriental ZEN)이다. 각 주제에 맞게 설계, 실내분위기를 연출해 타 아파트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 이 아파트는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반곡관설동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관심이 높다. 인근에 금강아미움과 벽산블루밍, 현대 I-PARK가 신축 중이어서 모두 들어서면 기존 아파트와 함께 원주의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원주시 분양가 자문위원회에서 35평 기준 629만원으로 책정할 것을 권고한 상태이며 입주자모집은 이르면 이번 주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단구동 KT 강원본부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