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아메탈은 자동차조향장치를 생산하는 업체로 2004년 문막에 공장을 설립했다. 원주공장 총책임자인 윤석봉(47) 부장은 과감한 생산라인 재배치를 통해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원가를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주)세아메탈은 최우수품질개선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윤 부장은 직원 고충 및 애로사항에도 언제나 귀를 기울인다는 평이다. 특히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세아가족협의회를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 부장은 "먼저 사랑하는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며 "능력이 부족함에도 불구, 생각지도 못한 큰상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가절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비합리화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올해 목표는 회사 성장과 더불어 사업장 무재해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은 부인 권혁분씨(46)와 2녀.
변무원(56) 대표이사는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에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4년 동안 참여하고 있으며, 다수의 PDF관련 건설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변 대표이사는 "원주의 많은 기업인을 대표해 상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기업경영에 더욱 힘쓰라는 격려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출신으로 원주고(14회)를 졸업했다. 변 대표이사는 발명왕 CEO로도 불리운다. 취득한 발명특허가 무려 150개에 달하기 때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통령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자랑스런 중소기업인, 모범중소기업인 Membership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특허청 은탑산업훈장, 제4대 발명대왕상 등 수상경력이 화려하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상공인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설영 기자 sykim@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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