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 원주중학교와 해청아파트 일대의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관앞구역 주택재개발 임시추진위원회(위원장:신을호)는 작년 12월 주택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원주시에 관련서류를 제출했다.
　관앞구역은 3만9천455㎡로 원흥2차아파트와 해청아파트 사이다. 추진위는 전체 토지소유자 131명 중 66명(동의율:50.3%)에게 동의를 받았다.
　단구동 14통구역 주택재개발 임시추진위원회(위원장:이춘우, 이하 14통 추진위)도 전체주민 69명 중 38명에게 동의서를 받아 지난달 원주시에 제출했다.
　원주중학교 인근인 14통 구역은 1만2천537㎡로 대부분 주택이 40~50년 지난 노후주택이다. 특히 지반이 낮아 집중호우 시 물에 잠기는 세대가 대부분이라는게 14통 추진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 승인은 최고 60일이기 때문에 제출한 서류를 면밀히 검토한 후 승인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