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길(52ㆍ치악산명주사고판화박물관장) 원주ㆍ횡성박물관협의회 초대회장은 "박물관ㆍ미술관간의 결속과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북 청송 출생으로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하고 속초 낙사사로 출가했다. 96년 원주와 인연을 맺고 치악산 명주사를 창건했으며 고판화 수집에 전념, 2004년과 2005년 고판화박물관과 판화체험관을 연이어 개관했다. 현재 한양대 대학원에서 박물관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있다.  
　가족은 한민족여성통일협의회 원주지회장을 맡고 있는 부인 김인숙씨(51)와 1남1녀.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