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환변동보험의 기능을 개선한 옵션형 환변동 상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수출보험공사 강원지사에 따르면 환율이 상승할 때도 수출기업의 환수금 부담을 줄여주는 '옵션형 환변동보험' 상품 5개를 개발, 올해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환변동보험은 환율이 하락할 경우 보험 가입 시기의 환율과 비교, 수출기업이 입은 손해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상품이다. 환율이 상승하면 환율 차익금을 반드시 수출보험공사 강원지사에서 납부해야한다.
　옵션형 환변동보험은 기업 '맞춤식'으로 운영된다는 게 특징. 수출 기업들은 가입 기간, 수수료, 환율 변동 폭 등에 따라 구분된 옵션형 환변동보험들을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적절히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옵션형 보험에 가입한 수출 기업들은 환율 상승 시 납부해야 하는 환차익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게 수출보험공사 강원지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