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오는 20일부터 기업경영에 필요한 각종 자금신청을 받는다.
　강원도에 따르면 경영안정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시장재개발지원자금 등 1천억여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0일 고시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운수업, 서비스업, 무역업, 지식ㆍ정보사업관련 업체 및 조합, 일반건설업으로서 현재 가동중인 업체여야 한다.
　작년 운전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제외된다. 지원은 2년 단위로 4억~7억원까지 지원하며 강원신용보증재단, 은행신용 융자 등에 따라 연 3~5%까지 이자를 보전해 준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은 경쟁력 강화, 신기술ㆍ벤처기업, 특별지원지역, 유통구조개선, 기타 산업지원 등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으로서 제조업 비율이 30% 이상이어야 하고 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소기업중 제조업, 지식기반형, 영상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건설업, 유통업 등이다.
　시설투자자금의 경우 업체당 최대 10억원(특별지원지역 30억원)이내 3년 거치이며 운전자금은 업체당 3억원(특별지원지역 5억원)이다.
　신기술ㆍ벤처기업 지원사업은 제조업, 지식ㆍ정보관련업을 영위하는 신기술개발 인정기업이나 벤처기업이어야 한다. 지원기간은 3년이며 강원도에서 대출금의 4.5%를 보전해준다. 시장재개발사업은 시장재개발, 재건축을 하거나 이전하는 업체에게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5억굠7억원까지이며 금리는 3.78%가 적용한다.
　한편 원주시 경영안정자금은 예산확보가 안돼 추후 추경에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영 기자  k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