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자로 부임한 이경석(51)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엄정중립과 공정관리는 선관위의 존립근거"라며 "선거운동방법이 다양해져 불·탈법 사례 유형도 늘고 있는데 중심을 잡고 엄격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 총선 예비후보등록이 대선전이기 때문에 공천 등을 염두에 둬서 불법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총선과 연계해 대선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천 출신으로 춘천고교를 졸업, 76년 공직에 입문했다. 95년 사무관으로 승진, 홍천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통영과 사천, 포항 북구, 홍천에 근무했다. 2005년 1월부터 원주로 오기 전까지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부인 이춘율(49)씨와 2남 2녀. 취미는 테니스와 등산.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