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재단 강원지부 후원회장에 오상추씨(78)가 지난 15일 취임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밝고 아름답게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살핌을 펼치겠다는 오상추 회장은 "어린 새싹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밑거름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불우이웃결연사업과 가정위탁지원사업, 아동학대예방사업을 좀 더 활성화 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89년부터 한국복지재단 원주후원회장, 민족통일강원도협의회 회장, 원주시 개발위원회 위원장, 치악 장악회 이사, 대한적십자사 원주시명예회장 등을 맡고 있다. 1996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97년 산업자원부장관상, 2001년 국민훈장 목력상을 수상했다.
　가족은 부인 여춘구씨(75)와 1남2녀.
허연숙 기자  ysheo@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