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부면 서곡리에 조성될 전원마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에 따르면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분양규모인 50호를 넘어서는 70여명이 신청했다. 혀재도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원주시 관계자는 밝혔다.
　농림부에서 실시하는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주민 및 도시민, 은퇴자의 농촌정주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원주에서는 서곡리가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지역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하며, 농림부는 기반시설비로 50호를 조성할 경우 20억원을 지원한다.
　서곡전원마을 추진위원회(위원장:김수길)는 후리사마을 2만9천900㎡에 50호의 전원주택 부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연내에 착공할 예정.
　전체부지 중 48%인 1만4천300여㎡가 분양용지이며 28%는 녹지로 구성된다. 산책로와 쉼터, 복지회관 등도 만들어 매우 쾌적한 주거환경이 될 것이란 게 원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원주시는 서곡전원마을처럼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농촌마을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