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정하성 의원은 저소득주민의 국민건강보험료를 원주시가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13일 개회하는 제108회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정 의원이 발의한 릫원주시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안릮에서 정한 지원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가입자로서 건강보험료가 월 1만원 미만인 65세 이상 노인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에 해당되는 노인은 400명 가량 된다.
　정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주지사를 방문했을 때 월 1만원도 안되는 건강보험료를 못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0여개 자치단체가 이같은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예산규모에 비해 효과가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