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면에 잇따라 아파트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남원주 위브 아파트 627세대를 흥업3리 435-1번지 외 33필지에 신축 예정이다. 이달 착공해 2009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동보렉스 5차 아파트에 위치해 있으며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주)삼흥개발에서는 매지리 1217번지 외 43필지에 호반아파트 573세대를 신축 예정이다. 이 역시 2009년 입주 예정. 흥업어린이집 인근에는 대한주택공사에서 국민임대 아파트를 건설한다. 단독주택 20세대와 공동주택 996세대 등 총 1천16세대와 어린이 공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지구지정을 건설교통부에 신청해 놓은 상태.
이밖에도 진광카독크 인근과 주공 국민임대 주택 예정지 인근에도 건설업체에서 아파트 신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월 말 현재 흥업면 전체 인구는 6천549명. 아파트가 건설되고 입주가 완료되는 2010년 이후에는 흥업면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 전망이다.
게다가 국토관리청에서 건설하고 있는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완공되고 2012년 남원주 역사가 건립되면 흥업면은 무실동에서 이어지는 도심권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용주 흥업면장은 "잇따른 아파트 건설 발표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예정돼 있는 각종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된다면 2010년 이후에는 살기좋은 쾌적한 신흥 도심권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