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마사회가 원주화상경마장 개장 철회 결정을 내렸다.
릫화상경마장 설치 저지를 위한 원주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최정환)릮에 따르면 어제(10월 31일) 농림부 국정감사에서 박흥수 농림부 장관은 "시민들의 동의, 이해 없이 마사회 장외발매소를 개장하는 것은 더 이상 농림부가 용인하지 않겠다"며 "원칙적으로 농림부가 지역주민의 갈등을 겪으면서까지 마사회 장외발매소를 넓히는데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우재 한국마사회장도 오늘(11월 1일) 오전9시 30분경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을 만나 "계획중인 화상경마장과 원주·순천 입점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마사회 김진은 장외사업처장도 오늘(11월 1일) 오후 1시 30분경 원주시민운동본부 컨테이너 농성장에 찾아와 "사실상 철회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원주시민운동본부는 기자회견을 갖고 "농림부의 원주 화상경마장 철회 결정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화상경마장이 완전히 저지될때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운동본부는 개장 철회가 아닌 마사회가 건물주와 계약을 해지하고 화상경마장 사업을 완전히 포기할 때까지 농림부와 한국마사회를 압박할 계획이다. <상세보도 11월 6일자 예정>
김선기 기자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