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오크밸리에서 열린 문화예술대토론회에 참석한 김명곤 문화관광부장관(사진 오른쪽)과 김기열 시장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문화관광부가 현장 중심의 예술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한 '문화예술 대토론회'가 지역 예술단체와 문화계, 학계 등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6일 지정면 월송리 오크밸리에서 개최됐다.
　문광부가 2004년 발표한 '새 예술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예술계 주요 현안을 논의한 이자리에서 김명곤 장관은 "예술활동을 하고있는 개인과 단체들이 합심해 시급한 예술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자"고 말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의 개선과 예술과 산업의 연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문광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예술정책 현안을 다음달 20일 문화의 날에 맞춰 건강한 예술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예술 현장을 위한 역점 추진과제'를 통해 발표하고 추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민호 기자  mh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