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동사무소에서 진행중인 무료교육에는 특별한 홍보가 없었는데도 금새 정원이 채워졌다고. 뒤늦게 소식을 듣고온 학부모들이 받아주지 않는다며 심하게 항의해 관계자들은 난처한 표정.
상황이 이렇게되자 골절상을 입은 학생이 깁스를 한채 하루도 빠지지않고 참가하는가 하면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던 학생이 한문때문에 조기퇴원하기도.
강사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학년을 속이고 참가한 3학년 학생은 금방 5학년이 되니 한번만 봐달라며 매달리는 통에 난감했다면서 한문교육에 대한 열의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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