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들이 각종 행사일정을 원주시장 스케줄에 맞추고 있어 눈총. 시장 일정에 따라 개회식이나 창립식 시간을 늦추거나 급하게 날짜까지 변경한다는 것. 같은 시간에 행사가 열리면 시장 모셔오기 경쟁이 치열해져 시장은 두 곳을 오가느라 분주.


며칠전 있었던 한 행사에서는 진행자가 시장이 나타날 때를 기다리며 행사시작을 늦춰 참석자들은 불만을 표시. 행사 참석자는 “사람들은 시장이 참석해야 행사의 격이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아무 행사나 쫓아다니는 시장부터 격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냐”고 일침.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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