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청정 한우 브랜드화 절실

지난달 15일 미국산 쇠고기 저지와 한ㆍ미 FTA 체결 반대를 위한 연대 궐기 대회에 원주 농민단체와 한우 농가는 상경하여 궐기대회에 참가, FTA 결사반대를 외쳤으며,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정부에 건의했다.

농ㆍ축산물이 개방되면서 농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고, 그만큼 농민은 어렵고 힘들 수밖에 없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농촌과 농업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

원주 한우 산업은 수입개방에 대한 준비가 너무나 취약하다. 인근 횡성, 평창은 한우 명품화 산업이 자리 매김하면서 한우가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 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원주 치악산 청정 한우도 지리적, 환경적 요인이 비슷한데 브랜드화가 되질 않아 한우 농가는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 한우 농가는 행정,. 협동조합과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여 치악산 청정 한우를 원주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야 하겠다. 실천방법은
첫째: 종축 통일이다.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사육하기 위해 혈통이 우수한 정액을 선별하여 장기적 계획 하에 종축개량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행정·축협·농가가 참여하는 종축 개량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여 치악산 청정 한우 개량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
둘째: 사양 관리 통일로 고급육을 생산하여야 할 것이다.

농업기술센터에 한우 사양 기술 전문가를 배치하여 축산 농가에 기술 보급 및 지도 육성 사업에 행정적 지원이 선행 되어야 하고, 수송아지 거세 비육에 맞는 표준 사양 기술 보급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우수한 품질의 사료를 선정하여 사료 통일로 품질과 맛이 일정한 고급육을 생산해야 한다.
넷째: 치악산 청정 한우 전문 판매장 의 운영이다.

종축 개량 전문 사양 기술을 통한 고급육을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판매장이 시급하다.

도ㆍ농 통합 도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치악산 청정 한우 판매장을 공모하여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종축 사료 사양관리가 통일된  맛과 품질이 일정하고 안전한 한우 고기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한우 명품관 (치악산 청정 한우 전문판매점)을 개설하여 원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 농가는 치악산 청정 한우가 원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이 땅의 자존심인 우리의 한우를 소비자와 함께 묵묵히 지켜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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