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옥(정동진 동태찜)

나와 연관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무실동에서 장사를 시작한지 1년 됐는데 작년은 자리를 잡는데 힘들었던 한 해였다. 아직 상권이 조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골을 확보하는데 많은 홍보활동을 펼쳤지만 좀처럼 손님은 늘지 않았던 게 2005년의 분위기였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경기가 풀려 장사를 하는 사람이나 손님들이 풍족한 생활을 하는 게 바람이다.
또 아들이 작년 12월 임용고시를 봤는데 이달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꼭 합격해서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교사가 되는 게 올해 가장 큰 바람이다.
올해 문제가 어렵게 출제됐고 뽑는 교사가 12명에 불과해 경쟁률이 치열하지만 떨어졌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길 바란다.
장사 이외에도 원주경찰서에서 신고계도 협의회와 전의경 어머니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가게일과 집안 일 때문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봉사활동은 할수록 마음을 풍족하게 하지만 한편으로 자신을 낮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올해는 남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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