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경제발전을 위한 2대 현안사업중 제조업 공장 증가는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고, 여기에 국가 공공기관 이전 예정지 중 입주 희망지의 상위권에 있어 중앙에서 배분시 공정성과 수도권 접근성을 감안할때 실망을 안겨 주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관광산업은 날로 위축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중앙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좋아져 동해안으로 빠지는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한 관광상품이 없는 원주는 지나가는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관광사업인 치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립공원내 케이블카 설치는 그동안 기준안이 마련되지 않아 시행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환경부가 최근 열린 공청회에서 10월까지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기준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라산, 지리산, 월악산, 한려해상국립공원등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원주에서도 치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길 기대한다.  
<김원경 효성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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