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제대로 안지켜 기다리기 일쑤


버스요금 인상불구


서비스 제자리 불공평


안녕하세요. 단구동에 사는 김정훈입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는 시민으로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글을 올립니다. 시내버스는 원주시민의 발이요, 서민의 운송수단인 시내버스의 횡포(?)를 알립니다.


우선 전 청솔4차(집)에서 매일 학성동(가운데 주유소 쪽)으로 출근을 합니다.


아침에 바쁜 시간에 간신히 시간을 맞추어 나가면 제가 타고 가야하는 버스는 소식이 없고 길면 30~40분 가량 기다리는 일이 허다합니다.


제가 바쁘지 않다면 마냥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지만 문제는 바쁘다는 거죠. 특히 굉장히 추운 날이나 무지 더운 날 같은 경우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오지요. 같은 번호의 버스가 같이 오는 일도 보았습니다.


시민의 발이라는 버스가 이렇게 시간 관념이 없어서야…. 이젠 자가용 시대여서 버스회사 매출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버스요금도 올린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버스요금만 올리고 시내버스의 서비스는 제자리라면 불공평한 거 아닙니까.


선진국의 경우는 자가용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시내버스 서비스를 100% 활용한다던데…. 물론 시간은 기본입니다. 시내버스를 잘만 활용한다면 교통 체증도 줄일 수 있는데. 어찌 보면 자가용 사용을 부추기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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