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도로위에 피 흘리며 죽어있는 개나 고양이 사체를 보고 놀랄때가 너무 많다.
이 동물들을 친 운전자가 있어 그렇게 흉물스럽게 도로위에 있겠지만 너무 끔찍해서 가끔씩은 구역질도 난다. 청소부 아저씨들이 치우시는 것 같기는 한데 아침에만 청소하고 저녁에는 안하니까 낮에 치이면 밤까지 그대로 도로위에 피를 흘린채 있다. 공포영화가 따로 없다. 비오는 날엔 더 무섭다.
<이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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