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원주에 가서 황당한 일을 당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버스시간이 궁금해 114에 문의후 알려주는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통화량이 많아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나오더군요. 그러면서 060-600-3355를 알려주더라구요

전화를 하니 황당하게 30초에 120원이라는 서비스 이용료까지 친절히 알려주더군요.

일단 전화를 끊고 다시 114전화를 했죠. 최초에 알려준 번호로 10회 이상은 했을 거예요. 바쁜시간이라 그런가 싶어 시간을 두고 전화를 해보았는데 한번도 전화 연결은 안되고 계속 060 안내만 나오더라구요.
할 수 없이 이 번호로 안내를 받았는데 1분여정도 소요가 되더군요. 그돈이 왜 그렇게 아깝던지 눈뜨고 강도당한 기분이었습니다


도대체 최초에 알려준 번호에 전화연결은 가능한 건지, 그리고 ARS수입은 누가 가지고 가는지 …. 강원도민이 이렇게 상술에 능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분명히 이것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강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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