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무법천지


주말이면 어김없이 예식장은 분주하다. 그런데 궁전예식장은 너무 심하다.
몰려드는 사람과 차량으로 인한 교통 체증은 너무 심한 지경에 이르렀다.
더욱이 이 지역은 청구아파트까지는 넓은 6차선 도로이지만 갑자기 2차선으로 좁아진 관계로 평소에도 위험하고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곳이다.


궁전예식장이 하루 20건만 예식을 치뤄도 하루 만여명의 손님과 5,6천대 차량이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한꺼번에 몰려들기 때문에 교통지옥, 아비규환, 무법천지를 방불케하고 있다. 청구아파트에서 남송까지 1㎞도 안되는데 30분이상 걸려야 겨우 빠져나올 수 있는 지경인 것이다. 200여대에 주차공간만 확보하고 있는 예식장측으로서는 속수무책인 것이다.
예식장이 생긴지 4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


예식장앞 도로 확장에 대해서 시당국에 수차례 건의했지만 예산타령으로 계속 미루고만 있으니 언제 해결될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하다.
그리고 예식장측에서도 주차장을 확보해놓고 손님을 받아야지 손바닥만한 주차장에 몇만명씩 손님을 받는 파렴치한 짓거리는 하지말아야 한다.
<변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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