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시설 등 늘려야

장미축제, 원주국제타투 축하 행사 등 단계동 장미공원이 행사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수도시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단계동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장미공원에 수도꼭지가 설치된 곳은 장미공원 간이화장실 밖에 없어, 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시민들을 짜증스럽게 하기 일쑤다.
특히 수도물이 졸졸 흐르거나 나오지 않을 때도 있다.

조병진 단계동주민자치위원장은 “시민공원이 근린공원과 장미공원이 전부인데 가장 기본적인 수도시설은 제대로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미공원이 원주시민의 공원으로 사랑받기 위해서는 수도시설을 비롯해 분수대를 갖춘 분수광장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주시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현대식 화장실이 건립 돼 조금이나마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경민  km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