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는 극장이 4개씩이나 있는데, 시설이나 서비스면에서 세월이 가도 나아지는 것 하나 없이 주인이 한명이라는 이유로 독단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영화관람을 하는 고객 입장에서 볼 때 비싼 관람료를 내고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영화관람을 하고 싶지만 노후된 시설(의자) 때문에 몸만 피곤해진다.


문화생활을 전혀 안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영화 한편을 보기 위해 타지역으로까지 갈 수도 없고. 게다가 전국 공통으로 사용되는 문화상품권이나 카드사에서 발행되는 영화 관람 할인카드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렇게 할인혜택도 못받는데다가 불편한 시설에서 영화를 볼 수밖에 없는 원주시민이 불쌍할 뿐이다.
　 <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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