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연한 기회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농촌사랑체험에 참가했습니다.
그동안 농촌사정이나 우리농산물에 대해 여러가지로 보고들어 온 바 있지만,
직접현장에서 보고 들으니 새삼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원주시민으로서 나름으로의 긍지도 생기더군요.

쌀을 선택할 때도 이제는 별 망설임이 없을 것 같고,콩나물,치악산큰송이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루에도 많은 양이 배출되는 쓰레기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웃아줌마들과의 티타임 때 어제의 경험과 느낌에 대해 실감있게
이야기 할 것 입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가 사는 원주에 대해서 긍지를 갖도록
이야기 할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 나아가 백견이 불여 일행이라 했던가요?

우리 원주에는 농산물 뿐 아니라 문화재도 많고 관광명소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농촌 체험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이런 체험 행사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역의 발전은 그 지역민들이 갖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긍지가 바탕이 될 때
가장 활발히 이루어 지고 외부로의 표출도 실속있게 이루어지겠지요.
농촌사랑체험을 하게 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고,원주의 발전을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와같은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많은 시민들에게 지역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황범순>
원주투데이  webmaster@wonjutoday.co.kr